2009-09-22
SEOUL, Korea (AVING) --
넥스지(대표 주갑수, www.nexg.net)는 2010년 상반기부터 제품상용화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 제품'을 개발해 연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지는 올 상반기부터 소비자 측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인 AMI시스템 전문기업 누리텔레콤과 공동으로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시장진출' TF팀을 구성해 시장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2009년 12월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넥스지가 개발하고 있는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 제품은 가정에서 가전제품별, 전기, 수도, 가스 등 생활에너지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정보를 통보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시스템 및 관련 기술 개발로, 보안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개발은 누리텔레콤이 하드웨어 설계를 책임지고, 넥스지는 비인가 사용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보안 인증 모듈과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irewall) 보안 모듈을 장착하는 등 보안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설치돼 있는 인홈디스플레이(IHD) 기기는 물론 외출 시 휴대폰번호로도 전기, 가스, 수도, 온수, 열 등과 같은 생활에너지의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는 인터넷 해킹을 통한 가정의 전기차단 등의 위협에 대해 보안 기능이 강화돼 이용 시 안전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지 주갑수 대표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가전기기의 통제까지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서 비인가 사용자 접근을 차단하는 보안강화는 필수적이다"며 "넥스지는 VPN과 방화벽 모듈 장착과 함께 기존에 따로 존재했던 스마트 홈 게이트웨이, 스마트 인홈디스플레이, VPN/방화벽 어플라이언스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 개발 기업인 누리텔레콤은 원격 검침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과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공동사업으로 초기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제품 기능 확대와 지속적인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 공장 등 주요 에너지 소비 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