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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일본 오다이바에서 만난 DESIGN FESTA 관람기

2009-10-28



일본 오다이바에서 만난 DESIGN FESTA 관람기

일본의 오다이바에서 열린 30회 DESIGN · FESTA(디자인 페스타)를 다녀왔다.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린 디자인 페스파는 복합공간인 '도쿄 빅 사이트'에서 매년마다 열리는 디자인 전시로 일러스트와 캐릭터 제품를 비롯해서 야외 공연, 코스프레, 소규모 밴드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적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대외적인 홍보를 강조 하거나 최신식 인테리어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한국의 전시와 다르게, 일본의 전시는 소소한 맛이 있다. 디자인 페스타는 널직한 공간을 조각내서 아티스트마다 공간을 내주고, 작품을 전시하는 분위기가 크다. 마치 작업실을 한 곳으로 모아놓은 것 같다. 패키지 디자인 하나에도 캐릭터를 넣어, 제품을 강조하는 일본의 디자인 문화처럼 디자인 페스파에서도 전시장 곳곳마다 (그들이 강조하려는) 분위기가 물씬 베어있었다. 3000개가 넘는 부스를 돌며 눈여겨 보았던 작품들을 골라봤다.


 

 >> 디자인 페스타에서 만난 디자인 장인들. 젊은 아티스트만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조금은 어설픈 일러스트를 들고 나온 꼬마 아티스트부터 나이 지긋한 장인까지 다양한 나이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다.

 

1, 2. 나무를 조각해서 동물의 형상을 만드는 디자인 장인. 일본식 나무 신발인 '게다'를 신고 있다.

3, 4. 일본의 디자인 중에 종이로 만드는 '오리가미'가 있다. 종이를 잘라 문양이나 입체 동물을 만드는 장인도 만날 수 있었다.



 >> 디자인페스타에 온 관람객들은 전시장 외벽에 직접 작품을 그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취재 / '재미난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 [잼난디] 운영자 김선영
         http://cafe.naver.com/zamnand
정리 / 
이안나 기자(anle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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