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5
삼베연미색깔 디자인이란?
'10/10 - 서울10색과 10인의 디자이너' 전 열려
지난 10월 시민들의 열린 ‘디자인+역사’ 체험공간으로 개장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2010년 첫 전시로 ‘<10/10 - 서울10색과 10인의 디자이너> 전을 개최한다.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서울’을 기념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가장 ‘현재’적인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인의 디자이너들이, 서울 대표10색을 테마로 서울과 서울 시민의 삶을 상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10개의 색깔, 10개의 시간, 10개의 공간 등 숫자 10을 개념으로 ‘서울다움’을 찾는 이번 전시는 영상, 가구, 패션, 일러스트, 제품, 공예,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발상, 신소재와 신기술, 최신 트렌드를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서울시의 디자인전문산하기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고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선정작가명 추천서울색
1 강혜숙 - 꽃담황토색
2 김영진 - 삼베연미색
3 김호준(보노보노이즈프로젝트) - 서울하늘색
4 배세화 - 고궁갈색
5 이광호 - 은행노랑색
6 이에스더 - 단청빨강색
7 이장섭 - 기와진회색
8 장형순 - 돌담회색
9 조원석 - 남산초록색
10 한정림 - 한강은백색
10/10
서울10색과 10인의 디자이너展 10 Colors 10 Designers of Seoul
전시감독 : 박진우
전시기간 : 2010.01.29(금)~04.07(수) *설(2월14일) 휴관
전시장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서울시 중구 을지로 7가 2번지 (동대문운동장역 1, 2번 출구)
문의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종합안내센터 (tel. 02-2266-7077, fax. 02-2266-7149)
관람료: 무료
단체관람 : 20명 이상 사전예약 (종합안내센터 : +82-2-2266-7077)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및 기획 : 서울디자인재단
서울10색이란?
서울시는 도시 고유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색을 개발했다. 그중 돌담회색, 삼배연미색, 고궁갈색, 은행노란색, 한강은백색, 단청빨간색 등이 서울의 대표10색이다. 서울색의 개발은 600년 도읍의 서울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서울도시의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은 서울의 대표색 체계를 서울 도시환경에 제시함으로써 안정감 있고 품격 있는 미래도시 서울을 꿈꾸고 있다. 이는 서울을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리 / 이상현 기자(shlee@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