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0
SEOUL, Korea (AVING) --
The All-New Volvo S60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CD프리미엄(콤팩트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해 볼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전략모델이다.
The All-New Volvo S60은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2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한층 다이내믹해진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난 The All-New Volvo S60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C-필러는 슬림한 쿠페형 루프 라인을 더욱 강조한다. 프론트와 리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바디의 숄더와 함께 강렬한 이중 물결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섬세한 본넷 라인과 프론트 및 리어에 걸친 돌출된 디자인 또한 스포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탑승자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시키는 인테리어 역시 '대조, 재미, 자극'을 키워드로 더욱 화려하게 탄생했다. 대시보드 및 센터스택 등은 운전자 중심의 디테일 작업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오디오, 내비게이션,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차량 객실 내 공명에 의한 음향 왜곡을 제거하여 탑승자 모두에게 선명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Audyssey Lab사의 MultEQ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탑재된다.
지난 2010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The New Volvo C30 BEV(Battery Electric Vehicle)도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베이징모터쇼가 '녹색미래에 관한 자유로운 상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만큼 친환경인 The New Volvo C30 BEV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The New Volvo C30 BEV는 프로토타입(Prototype: 대량생산 직전 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차)으로 바로 양산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되며 일반 가정용 전원 소켓 또는 특수 가변 충전 장치로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며, 전기로만 주행할 경우CO2 배기가스는 차량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배터리 팩 완충 시,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유럽 지역 운전자 90% 이상의 평균 일일 운행거리에 해당한다.
여기에 최대출력 111마력, 최고 속도 130 Km/h(81 mph), 0-100 km/h 가속시간 10.5초로 일반적인 동력을 사용하는 자동차 수준의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특히 변속 장치가 없어 최고출력을 꾸준히 유지, 아무런 소음 없이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행 속도 및 에너지 소비 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보여주는 게이지 및 그래픽 장치가 인테리어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가전기기를 다루는 것처럼 손쉽게 배터리 및 차량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