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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새로운 대한민국을 디자인하는 아름다운 디자이너 '박인학'

2010-05-17



"공공디자인을 추구해야 진정한 삶의 질과 복지 증진이 이루어질 것이며 세계적인 글로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참 의미를 알고 그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 공공디자인에 대해 이해도가 상당히 부족한 국내 현실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발전시키고자 나선 인물이 있어 화제다.

이론 및 현장 경험을 갖춘 가인디자인그룹 대표이자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인 박인학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국가적 공공디자인 사업의 바탕이 되고 있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박인학 회장은 가인디자인그룹을 경영하면서 공공디자인에 관련된 제반 연구와 정책을 만드는 실무까지 담당하면서 슈퍼 커리어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에 창립된 한국공공디자인학회는 현재 국내 제일의 공공디자인 관련 학회이다.

사회적으로 재개발이 난립하는 시점에서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모토는 제대로 된 개발의 새로운 의미, 사회 전반의 공공디자인 분야에 관련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문화와 인간의 새로운 조화를 포함하고 있다.

박인학 회장은 "최적의 공공 디자인은 비어 있는 공간, 즉(空)공, 비어진 공간에 역사와 문화, 경제, 사회를 두루 포함해 담을 수 있는 국민의 생활용품이 되었을 때 진정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이다. 공(公)을 위한 공(共)의 창출이다"고 말했다. 또한 "각 지자체 마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가끔은 빠른 시류보다는 느림에 미학이 더 돋보일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인학 회장이 대표로서 몸담고 있는 가인디자인그룹은 지난 1986년 10월 창사와 더불어 디자인 전문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인테리어디자인 전문지인 'MONTHLY INTERIORS'와 인테리어디자인 관련 도서 발행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가고 있다.

창간 이래 한국인테리어디자인의 개념적 정립과 사회적 공익을 목적으로 하여 종합 인테리어디자인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그와 함께 올해로 23년째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을 개최하여 수많은 신예 인테리어디자이너들을 위한 등용문의 역할을 견지하고 있다.

1997년부터 그 해의 Best Designer 5人을 선정 '名家名人賞'(명가명인상)을 수여함으로써 전문인들의 실력 평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인학 회장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으로 도시와 인간의 조화는 후세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물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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