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0
SEOUL, Korea (AVING) --
3회째를 맞는 '2010 서울국제관광대전'은 국제화된 서울의 가치와 미래를 세계에 알리고 수준 높은 관광도시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행사로써 이번 행사부터는 기존의 서울관광 발전 공로자 시상식 중심에서 '비즈니스 트래블 마트'로 무게를 옮겨, 실질적인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20개국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트래블마트'는 15?16일 양일간 그랜드하얏트서울 1층 리젠시룸에서 개최된다. 이는 자치단체주관 인바운드 관광 교역전으로,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주력시장은 물론 구미주/중동의 관광업체를 초청해 국내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참가업체는 약 200개로 작년 120개에 비해 약 60%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강원, 충북,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및 제주 등 타 지자체에서도 참여 여부를 밝혀 향후 서울 관광상품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하는 주요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팸투어' 및 '네트워킹의 밤'이 열린다. 이번 팸투어는 언어권별, 관심분야 등 타깃별로 나눠 진행되며 영어권 참가자는 전통문화와 도보관광 프로그램 위주로 투어를 진행하며 중화권 및 일어권, 동남아 참가자는 IT, 미용, 의료 등 현대적인 서울형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팸투어가 끝난 14일 저녁에는 국내외 약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의 밤'을 개최해 15일 부터 개최되는 '트레블 마트'를 앞두고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체간 친목 도모의 장을 형성한다.
마지막 날 열리게 될 '서울국제관광대상' 시상식은 16일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그랜드하이야트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은 서울관광의 발전진흥 및 글로벌 서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국내·외 공로자를 포상하는 국제 도시관광 전문 시상식이며 수상자는 행사 당일 발표된다.
서울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 프로그램 및 여행사, 공로자에 대해 △관광상품 △관광기업 △관광서비스 △관광인 △특별상 등 6개 분야에 11명(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시 임옥기 투자유치담당관은 "2010 서울국제관광대전을 통해 서울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상품 등을 선정 격려하고, 국내 관광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서울과 지방의 연계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