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0
SEOUL, Korea (AVING) --
(사진설명: 원주민들의 페인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자카드 직물가방')
문보영 작가가 이번 디자인 컬렉션에서 선보일 테마 주제는 '장식된 피부'다. 소수부족(원주민)들의 의식(儀式)과 일상 속에서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거친 재료로 몸을 장식하는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은 이번 테마를 가장 잘 표현한 자카드 직물가방과 스카프다.
문보영 작가는 "그들의 미적표현에는 현대미술에서 느껴지는 그 이상의 감동이 있다. 그들의 핸드페인팅과 바디페인팅에서 느낄 수 있는 추상적인 표현에서 영감을 얻어 '장식된 피부' 컬렉션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문 작가는 메종&오브제 주최측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MOU(교류전시) 계약을 통해 주최측에서 선정한 9명의 작가 중의 한 명이며, 메종&오브제 크래프트관에 초대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설명: 원주민들의 페인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스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