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애플이 6일 오픈한 맥(Mac) 제품군을 위한 앱스토어 '맥 앱 스토어(Mac App Store)'가 CES 2011 등의 주요 이슈에도 불구하고 첫 날 100만 건이 넘는 앱들이 다운로드 됐다.

(사진설명: 신형 '맥북 에어(Macbook air)')

애플에 따르면 현재 1,000개 이상의 무료 및 유료 앱들을 제공하며, 혁명적인 App Store의 경험을 Mac에 접목시킨 Mac App Store에서는 iTune 계정을 이용해 새로운 앱을 찾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한 번의 단계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수 있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Mac App Store에 쏟아진 놀라운 반응에 놀랐다"라며, "개발자들은 앱들을 앱스토어에 소개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사용자들은 Mac App Store가 얼마나 쉽고 재밌는가에 즐거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Mac App Store는 교육, 게임, 그래픽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생산성, 유틸리티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다양한 앱들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새롭거나 주목할 만한 앱들을 훑어보면서, 어떤 앱이 인기가 있는지, 스텝들이 추천하는 앱은 무엇인지, 소비자들의 평가와 리뷰는 어떠한지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Snow Leopard 사용자들은 Mac OS X v10.6.6의 일부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Mac App Store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ac용 앱 개발자들은 앱의 가격을 직접 정할 수 있으며, 판매 수입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무료앱의 경우 수수료를 내지 않으며, 호스팅, 마케팅 비용 혹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Mac App Store용 앱 개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developer.apple.com/programs/ma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