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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특집

바다로 간 디자인

2011-06-02

생각해보면 바다는 늘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존재였다. 특별히 섬을 비롯한 해안가에서 태어나지 않고서는 바다는 일년에 한 번, 굳은 마음을 먹고 찾아야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꿈과 같은 대상일 뿐. 사정이 이러한데 바다를 위한 디자인 역시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디자인은 모르는 새에 조금씩 그 저변을 확대해왔다. 물류를 운송하는 화물선에서부터 해운대 수영만에 가득한 요트까지 굳이 그 용도를 나누지 않더라도 해양디자인의 제 분야는 이미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의 바다를 디자인하는 해양디자인. 이제 그 특별한 세계로의 항해를 시작할 때이다.

기획 및 진행 | 매거진정글 편집부
디자인 | 이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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