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브랜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이하 림)의 앱스토어 '블랙베리 앱월드'에 한국의 대표 SNS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에겐 기다리고 기다리던 희소식이다.

최근 블랙베리 앱월드에는 국내 대형 포털인 네이버의 모바일앱 네이버, 네이버 뉴스, 네이버 날씨가 등록되는 등 지금껏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한국화 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7인치 태블릿 '플레이북'을 비롯해 최근 공개된 블랙베리 볼드 신제품도 한국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지난달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7인치 태블릿 플레이북을 최초 소개한 것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림 관계자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이 네이버 앱을 시작으로 카카오톡까지 지원하면 기존 사용자를 포함해 모든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