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www.origo.co.kr)가 천연 수제 원단으로 제작한 갤럭시S2 전용 지갑형 친환경 수제원단 케이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독성 친환경 염료를 사용하고 실 염색과 원단 직조의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한 친환경기업 배어풋(BAREFOOT)의 원단을 이용해?제작됐다.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제작되고 있는 베어풋의 실은 모두 목화솜을 물레에 돌려 수작업하는 과정을 거친다. 원사를 타래로 만들어 손으로 염색한 후 염색된 실들을 배틀로 짜는 것이다.

면이기 때문에 세탁도 자유롭다. 칫솔과 같은 작은 솔에 비누나 세제를 살짝 묻힌 후 먼지가 타거나 오염된 겉감 부분을 문지르고 물로 살짝 세척하면 된다.

카드나 명함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리함을 더했으며 내부에는?본체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매직패드를 부착해 간단하게 기계를 탈부착할 수 있게 했다.

매직패드는 물이 닿아도 접착력이 사라지지 않는 패드로, 이따금씩 젖은 헝겊으로 먼지를 제거하면 접착력이 회복돼?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닫이의 자석 때문에?마그네틱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부에는 자기장을 약화시키는 소재를 넣어 제작했다는 것이 오리고 측의 설명이다.

카메라 홀은 기본, 스피커 홀을 적용해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통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액정에 피부가 닿아 화장 등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통화 시에 화면을 터치하게 되는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제작돼 기기를 가로로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소량 생산돼 오리고 홈페이지와 본사 매장, 백화점 입점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오리고의 아이폰 케이스는 현재?체크, 스트라이프, 러그 원단 등을 이용한 9가지 색상 및 디자인으로 제작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오리고는 독일 유기농 침구와 함께 패어풋의 원단,?다양한 수제 홈 패브릭 패션, 인테리어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