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4
"게임 수는 적은데 존재감은 여느해 이상인데요. 역시 엔씨소프트 답습니다"
금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1"(이하 지스타2011)에 참가한 엔씨소프트의 부스를 둘러본 한 게이머는 위와 같이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길드워2> 와 <리니지이터널> 단 두 개의 게임만을 선보였지만 행사장은 개장과 동시에 몰려든 게이머들로 북적였다. 리니지이터널> 길드워2>
이번 지스타2011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그 실체가 공개된 <길드워2> 는 전작 <길드워> 로 북미, 유럽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레나넷이 야심차게 선보인 새로운 판타지 월드 게임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엔씨소프트의 선두 주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길드워> 길드워2>
이번 시연버전에서는 휴먼 종족의 캐릭터를 이용해 초반 지역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단체 레이드 미션을 즐겨볼 수 있었으며, 시연버전을 직접 즐겨본 게이머들은 전작은 비교도 안될 만큼 웅장한 스케일과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 전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 등에 감탄을 연발했다.
부스 반대편에 위치해있던 <리니지이터널> 세션 역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 시장에 큰 획을 그었던 <리니지> 를 현재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니지이터널> 은 과거와 현대의 만남이라는 컨셉 아래 발전된 모습을 선보여 <리니지> 를 즐겼던 게이머들에게 격세지감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리니지> 리니지이터널> 리니지> 리니지이터널>
특히 지스타를 위해 준비된 동영상을 통해 필드 플레이부터 던전, 대규모 전투 등은 물론 주변 환경을 활용한 전투나 마우스를 그래그해 스킬을 사용하는 "드래그 스킬"과 같은 신요소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으며 선이 굵은 컨셉아트 역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