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0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2011년 올 한 해 출시된 제품들 중 크게 이슈가 된 친환경, 태블릿,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 및 기술들을 '이슈TOP 3'로 나눠 정리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설명: 모토로라 태블릿 'XOOM')
시장조사기관 IDC(www.idc.com)가 지난 15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판매된 태블릿은 총 1,81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더 많이 팔렸다. 하지만 이는 IDC가 예상했던 1,920만 대보다는 낮은 수치다. 2015~2016년에는 현재 판매량에서 약 4~5배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반스앤노블의 `누크 태블릿',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A1' 등 200달러를 전후한 저가형 제품의 반격이 이런 급격한 판매량에 한몫 하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 태블릿이 나올까? 에이빙뉴스는 2012년에 출시될 제품에 대해 추측해볼 수 있는, 2011년의 대표적인 태블릿 제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1. 모토로라, 구글 '허니콤' 탑재한 최초 태블릿 'XOOM'
모토로라 XOOM은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허니콤은 구글이 태블릿 기기를 겨냥해 개발한 운영체제로 정식으로는 안드로이드 3.0에 해당한다.
2. 샤프, 5.5인치 태블릿 '갈라파고스'
샤프의 5.5인치 태블릿 갈라파고스는 10.8인치 모델과 달리 포터블 기기이며, 재킷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3. 파나소닉, TV와 연결되는 4인치 소형 태블릿
파나소닉의 4인치 소형 태블릿은 스마트폰 형태이며, TV와 연결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인치 이상의 태블릿과는 차별화되는 제품으로 TV리모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4. 코비, 와이파이 지원 7인치 태블릿
코비의 태블릿은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PC로,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에 코어텍스(Cortex) A8 1GHz 프로세서와 4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5. 아이스테이션, 세계 최초 3D 태블릿 'Z3D'
아이스테이션 3D 태블릿 'Z3D'는 7인치 크기의 정전식 3D 패널을 탑재하고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OS)를 채택했으며, 무선인터넷(Wi-Fi), 블루투스, FM 라디오 등을 지원한다. 1080p의 초고화질 풀 HD영상을 구현하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고, 13.8mm 두께로 슬림해 휴대도 간편하다.
6. 델, 태블릿과 노트북 결합한 '인스피론 듀오'
델의 인스피론 듀오는 10인치 디스플레이 태블릿을 결합한 노트북 형태 제품으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 N550, 2GB 램,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7. 림(RIM), 블랙베리 태블릿 '플레이북'
림의 플레이북은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삼성전자 '갤럭시탭(Galaxy tab)'과 유사한 크기, 무게를 가졌다. 또한 미니 HDMI단자를 통한 HDTV 화면은 플레이북의 깨끗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8. 코발트레이, 안드로이드 양면 태블릿 '앤드로북'
코발트레이 '앤드로북'은 안드로이드 OS를 활용한 양면 LCD 태블릿 PC로 기존의 단면 액정을 사용하는 태블릿 PC에 비해 가상 키보드 입력, 게임용 컨트롤러, 읽기/쓰기 동시 처리 등 사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특히 노트북처럼 한쪽 화면으로는 문서를 읽고, 다른 화면은 키보드로 사용을 하거나 게임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으며, 두 화면을 합쳐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최신의 멀티코어 칩셋 착용 및 3G, Wifi 등 무선 통신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