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9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SUT-1'의 양산형 모델의 차명을 '코란도스포츠'로 정하고 2012년 1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티언 스포츠의 후속모델로 알려진 코란도스포츠 모델은 '2011 서울모터쇼'에서도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 예정인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대한민국 대표LUV(Leisure Utility Vehicle) 모델로 레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제3세대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하고 강인한 실루엣을 보여 주는 버드윙(bird-wing)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바와 범퍼 바, 그리고 헤드램프 디테일 형상에서 드러나고 있는 라이트 실루엣을 통해 다시 비상하고자 하는 쌍용자동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육각(hexagonal)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사다리꼴의 범퍼에서의 느껴지는 지오메트리컬(geometrical) 라인은 강인함을 지향하는 쌍용자동차의 중요한 아이덴티티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한국 도로여건을 감안해 개발한 한국형 디젤엔진을 적용,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아이템을 대폭 보강해 레저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LUV로써 'Recreation Mac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대한민국 SUV 최고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코란도'의 Young, Sporty, Dynamic한 이미지에 레저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코란도스포츠'로 명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의 하나로 오는 1월 12일(오후 3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신차발표회에 고객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