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오픈하여 국내 최초로 에릭 칼(Eric Carle)의 원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릭칼 한국특별展>(주최 성남문화재단, ㈜크리에이션랩알리스)이 99점의 원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화책은 물론 유아용 영어교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라 이미 가족관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날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이에 주최사인 ㈜크리에이션랩알리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가로98m*세로78m)를 통해 <배고픈 애벌레와 그의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에릭 칼의 대표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배고픈 애벌레_ ‘The Very Hungry Caterpillar’>,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_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아빠, 달님 따주세요 _‘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등 그의 대표작들이 미디아아트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도 선보이게 될 예정인 것.

이번 미디어아트 쇼는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되어 5일, 6일, 8일, 10일 오후 8시~11시까지 매 정시에 화려한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