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0
대구시는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Daegu Book Valley)’를 문화산업단지로서 정체성 확립과 브랜드 강화를 통한 기업 마케팅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C.I(Complex Identity)를 개발했다.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Daegu Book Valley)’는 대구출판산업단지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으로 지난 5월 선정됐으며 남대구IC~성서IC 일원(달서구 월성동, 장동, 장기동) 245,413㎡의 면적에 사업비 1,248억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대구시는 고속도로 변에 있는 출판인쇄정보밸리의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문화산업단지로서 통합된 이미지 부여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으로 기업체의 편익 증진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통합이미지 디자인 개발을 시작했다. 두 차례의 보고회와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의 의견 수렴 및 대구시 경관위원 4명의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은 출판산업단지 브랜드 로고 및 서체 디자인, 산업단지 사인물(상징사인·안내사인·업체명사인) 개발, 산업단지 색채 가이드 라인으로 C.I 매뉴얼 북을 제작·보급한다. 또 대구시 및 대구경북인쇄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입주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0년 7월 착공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2012년 7월 현재 85%의 공정률로 산업시설용지 93필지 중 75필지에 69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마쳐 8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5월부터는 건축이 가능함에 따라 (주)아크로드 외 3개 업체가 건축 중에 있어 하반기부터 공장가동이 이뤄지면 대구의 관문인 성서 및 남대구IC 일대의 개발촉진과 아울러 출판콘텐츠 분야의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