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1
현대모비스는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 및 기아차 각각의 차별화된 고유 이미지를 보호하고, 자동차 제조시에 사용되는 동일한 품질과 엄격한 설계사양을 만족한 순정부품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현대차 순정부품 포장에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블루 배경을 사용해 현대차 고유의 ‘희망·가능성·신뢰’ 이미지를 강조했고,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은 화이트 배경에 레드CI로 구성해 ‘생동감·역동성·활력’의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하지만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박스 모두에 자동차 계기판 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 패턴을 공통적으로 적용해 통일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유통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부터는 변경된 포장박스 형태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모조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변경된 포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