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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테이크아웃드로잉, 김한민의 전시연극 '카페림보'

2013-01-28




테이크아웃 드로잉에서 개최되는 '카페 레지던시'는 카페를 창작공간으로 두 달 동안 제공하는 창의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제도적인 미술공간과 달리 카페라는 공적 공간을 매개로 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카페 레지던시는 대중에게 창작의 과정을 소개해왔다. 

올해 첫번째 프로젝트를 함께할 작가로는 '글그림 작가'로 유명한 김한민이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노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그가 선보이는 작업은 장르의 이름도 다소 생소한 전시연극 '카페 림보'이다. 지난해 출간된 책 『카페 림보』를 테이크아웃드로잉 내에서 연극으로 재현한 것이다. 생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철저히 잃어버린 6명 ‘림보족’들이 황폐함의 나라 제82국에서 벌이는 게릴라식 저항 과정을 다룬 그래픽 노블인 이 작품은 테이크아웃드로잉 내에서 상영되면서 무대와 객석, 관람방식 등 기존에 있는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지던시 기간: 2013.1.2-2.27 
연극상영: 2.15/16 
레지던시 장소: 테이크아웃드로잉 이태원동 
문의: http://www.takeoutdra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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