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에서는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젊은 작가 보라리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뜨개질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내면뿐 아니라 타인과 다른 공간으로의 이해를 시도하는 그녀의 작업은 얼핏 보면 가늘고 긴 선들의 불안함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러나 정교하게 짜여 있는 뜨개질 을 보면 이것들이 형성하고 있는 관계와 사회에 대한 은유를 읽히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들을 통해서만 읽을 수 있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기도 하다.
보라리의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예술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의 내면을 비추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정보: www.galleryd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