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디자이너가 만나 한, 일 디자인의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오는 4월 2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의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formation Seoul X Tokyo'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서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한국과 일본은 서로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함께, 많은 문화적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편,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점도 동시에 갖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하라 켄야(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 이나미(studio baf 대표), 한명수(SK communications 이사), 김경균(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과 일본 디자인 문화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의 중요성과 디자인 정책, 사회 전반의 문제까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지금 대학생인 20대가 사회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할 10년 후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들이 동반자로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향후 서울-도쿄에 이어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해 보려고 한다.

한편, 하라 켄야와 김경균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Ex-formation Seoul X Tokyo'로 무사시노미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공동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기도 했다. 

입장료는 5만원(4월 6일(토)까지 신청 시 1만원 할인), 신청 마감은 4월 20일(입금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이며, 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http://www.yoondesign.com/)에서 참여 신청 팝업을 클릭(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