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김영세 디자이너와 협업 한‘임페리얼 2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임페리얼 2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김영세 디자이너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모던 코리아(Modern Korea)'의 이미지를 임페리얼 제품에 녹여냈다. 그의 '모던 코리아(Modern Korea)'란 사괘와 태극의 한국적 철학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으로, 사괘에서 보이는 직선의 강직한 모습과 태극에서 발견되는 곡선의 우아한 요소들을 담아 디자인한 것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21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THEN meets NOW'라는 이름의 전시가 함께 열리고 있다. 급속한 변화를 겪은 한국 사회를 문화, 예술, 디자인 등의 오브제를 통해 돌아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1994년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오브제, 당대를 추억할 수 있는 영상과 음악과 함께 Fashion, Design과 People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다양한 아트웍을 만날 수 있다.

또한 6월 10일 '패션'을 주제로 에스콰이어 민희식 편집장과의 토크를 시작으로, 6월 17일 월간디자인 전은경 편집장과 '디자인'에 대해, 마지막으로 6월 18일에는 김영세 디자이너의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