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16일부터 재단 등록 도예인을 대상으로 임창섭 전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의 ‘한국공예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도자 마케팅 등 도자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 아카데미를 10월까지 6차례 개최한다.
도예인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도예 전문 아카데미는 9월 16일 ‘한국공예트렌드’ 강의에 이어 10월 2일 도예 공방 운영과 판매에 필요한 세법을 다루는 자세한 강의, 디자인 및 상표권과 특허에 관련된 강의로 이어진다. 강의는 전문 세무사와 특허 전문 변호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29일과 31일에는 도자 마케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한국 공예 마케팅 전략’ 강의가 열린다. 이 강의는 공예산업연구소의 최연수 소장, 웅갤러리의 최웅철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도자재단에 등록한 도예가는 총 1,533명으로,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kocef.org)에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에는 승인절차를 거쳐 한국도자재단 등록 도예가로 인정된다. 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도예 전문 아카데미는 도예인 창업 및 공방운영에 필요한 관련분야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예가의 도자기술 향상과 시장정보습득, 마케팅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예인의 역량강화와 도예인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예 전문 아카데미의 각 강좌의 모집 인원은 53명으로, 재단 등록 도예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신청은 이메일(154@kocef.org) 혹은 한국도자재단 도예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강좌 신청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http://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