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
복합•설치미술•미디어아트•무용•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4년 시즌프로그램 ‘오픈스페이스 2014-Winter’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RTO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율씨어터- 경성의 테러리스트(사진제공: 문화역서울 28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즌프로그램 오픈스페이스는 실력과 도전의식을 겸비한 예술가들에게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 및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18팀이 여름(Summer), 가을(Autumn), 겨울(Winter) 시즌 별로 진행한다.
하수민•즉각반응의 ‘GOOD DAY TODAY’ (사진제공: 문화역서울 284)
이번 겨울에는 말, 움직임, 사운드, 설치가 콜라보레이션 되는 연극이자 전시 작품인 하수민•즉각반응의 ‘GOOD DAY TODAY’, 영상연작과 OHP 드로잉 작업을 통해 구현된 김세진의 미디어아트 작품 ‘열망으로의 접근’, 장소성을 바탕으로 움직임, 빛, 소리+미디어영상, 사운드+라이브뮤직+의상+관객참여 등의 요소를 사실에 기반한 그로테스크로 해석하고 표현한 김현진의 ‘기괴한 도시’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돼 탄생한 8개 팀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현진의 ‘기괴한 도시’ (사진제공: 문화역서울 284)
문화역서울 284의 RTO 시즌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서령 공연감독은 “오픈스페이스 2014-Winter를 통해 문화역서울 284가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예술가들의 창작•발표의 공간이자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친근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