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6
2015년 상반기 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전 <감각의 지평선 Beyond the Horizon>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에서 개최된다. 창동레지던시 결과전은 매해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 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레지던시를 홍보하는 자리로 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상반기 창동레지던시가 추진한 ‘국제일반입주 프로그램’, ‘수교기념초청 프로그램’ 및 ‘몬드리안재단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9명의 작품이 걸린다. 네스토 코바체프, 린다 하벤슈타인, 마크 오스팅, 바르보라 클라인함플로바, 야쿱 호셰크, 제롬 레이어스, 크리스토프 에세, 크세니아 갈리아에바, 니카 오블락&프리모쉬 노박이 그들. 특히 올해는 한국-체코 수교25주년을 기념, 해당 국가의 미술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작가들을 초청함으로써 국제교류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 <감각의 지평선>은 창동레지던시 활동을 통해 확장된 작가들의 ‘감각의 지평’, 그리고 전시에서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감상의 지평’이 마주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작품들은 작가와 관객의 지평을 연결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 당일에는 참여 작가를 비롯하여 창동레지던시 국내 입주 작가 및 프로젝트팀이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된다. 작가와 관객이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교감할 기회이니 참고하자.
<감각의 지평선>은 오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2-955-0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