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9
레노버(Lenovo, www.lenovo.com/kr/ko)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레노버 테크월드’(Lenovo Tech World, http://goo.gl/TL1JWO)에서 콘텐츠 검색을 더욱 개인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코타나’(Cortana)와 ‘리치잇’(REACHit)’ 솔루션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이 두 솔루션은 콘텐츠 검색 소스를 확장한다. 레노버는 테크월드 기조연설을 통해 수천 명의 팬과 언론, 제휴사, 공급사를 상대로 이들 기술을 발표, 시연했다.
레노버 ‘리치잇’은 상호 연결된 윈도우 10 레노버 PC, 태블릿 기기 및 다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코타나’는 한층 확대된 정보 인벤토리를 확보하여 맥락 검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편, 사용자가 폭넓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개인 디지털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게 돕는다. ‘코타나’는 개인 디지털 비서로 사용자가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원하는 작업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타나’와 ‘리치잇’ 두 솔루션은 사용자 지정 레노버 ID를 사용해 콘텐츠 관련 데이터에 접근함으로써 사진, 동영상, 파일, 이메일 등 광범위한 사용자의 개인 콘텐츠를 가져올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지난주 레노버 씽크패드X1 카본(Lenovo ThinkPad X1 Carbon) 노트북에서 편집한 모자 사진을 찾으려 한다면, 사용자는 커피숍에서 자신의 레노버 씽크패드10(Lenovo ThinkPad 10) 태블릿을 사용해 다른 장소에 있는 노트북 내 해당 사진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코타나’와 ‘리치잇’을 사용하면 사진 파일명을 기억할 필요도 없다. 작업 장소 또는 날짜 또는 그 밖의 관련 정보만 기억하면 된다. 또 음성 지원이 가능해 “코타나, 지난주 내 씽크패드 X1카본에서 작업한 사진 좀 찾아줘.” 또는 “코타나, 지난주 스타벅스에서 작업한 사진 좀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코타나’와 ‘리치잇’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를 넘어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박스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개인 클라우드 계정을 검색한다. ‘리치잇’이 없다면 현재 사용 중인 디바이스와 원드라이브(OneDrive)에서 파일을 찾을 수 있다.
마크 코헨(Mark Cohen) 레노버 생태계/클라우드 서비스 부사장은 “우리는 기술이 막대한 분량의 개인 디지털 콘텐츠를 손쉽게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며 “엄청난 정보를 저장한 장소를 기억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은 비서, 즉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라며 “코타나와 리치잇은 이 같은 배경에서 나오게 됐으며 사용자들이 개인 콘텐츠를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타나와 리치잇은 올여름 윈도우10 출시에 맞춰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ortanareachi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 다운로드는 가을부터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