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4
지난 2일 오픈한 전국의 건축·미술 대학생 연합 전시 ‘상생’이 6월 7일까지 서울 이태원 갤러리 드플로허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건축교육 전문 카페 DIGIT가 기획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으로, 건축학도와 미술학도가 짝을 지어 파라메트릭 기법을 사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콘셉트다. 비용적, 물성적 제한에 굴하지 않는 대학생들만의 패기와 열정이 마음껏 발산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건축과 미술, 두 분야의 컬래버레이션 결과물과 함께 완성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거쳐온 과정 또한 전시되어 의미를 더한다.
‘상생’을 기획한 DIGIT의 한기준 대표는 “건축과 미술을 공부 하는 학생들이 놀랄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보여줬다”며, “처음 파라메트릭의 연합 워크숍(Pa-Workshop)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좋은 작품을 기대하진 않았다.”고 결과물에 만족감을 표했다.
홍익대학교 건축총동문회,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제9대 학생회 AutoSave,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제 29대 학생회 바람, 한남동 갤러리 ‘드플로허’, 디자인 매거진
참여 작가 : 고여정, 김동찬, 김승현, 김윤수, 김은지, 김준, 김태욱, 김태윤, 김현진, 박솔규, 박종영, 박종휘, 백자인, 신화정, 엄희주, 오성훈, 윤수경, 윤지수, 이단비, 이성원, 이슬기, 이승현, 이현정, 전창현, 정희진, 조종태, 최보윤, 최지원, 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