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9
롯데갤러리 정동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현대 미술 작품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전 <터치더씨(Touch the Sea)>가 열린다. 오감을 깨워줄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친숙한 ‘바다(sea)’를 주제로 김승영(sound by 오윤석), 패브리커 Fabrikr(김동규, 김성조)가 참여,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가상 ‘summer beach’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바람을 듣고, 파도를 느끼고, 바다를 볼 수 있다. 눈을 감고 손을 뻗으면 바다가 느껴진다. 이번 전시는 여름 밤바다가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다양한 시각예술로 담았다.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사물을 인지하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받아들이는 마음은 하나다. 하나의 공간이 예술이 된 이번 전시는 입체적 관람 방식으로, 관람객과 예술작품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제안한다. 오감 체험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난해한 현대미술이 아닌 쉽고 친근감 있는 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제3의 눈을 통해 바다를 체험하는 <터치더씨(Touch the Sea) >’ 展은 바쁜 도심 속 일상공간을 탈피한 한여름 밤의 달콤함 쉼(休)을 선사한다. 작가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시각화한 공간에서 여름바다의 새로운 기억을 덧입길 기대한다.
<전시 소개>
전시명: 터치더씨(Touch the Sea)
전시기간: 2015년 7월 27일 ~ 8월 26일
관람시간: 10:30 ~ 20:00(평일), 10:30~ 20:30 (금,토,일) 백화점 휴점 시 휴관
관람료: 무료
전시장소: 롯데갤러리 중동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300 롯데백화점 중동점 10층)
문의: 032-320-7605, http://gallery_jd.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