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5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4일(화) K-water와 수변 공간 가치증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K-water의 물 문화관 및 수변 공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각종 콘텐츠 및 지원사업을 접목함으로써 문화·관광·예술을 활성화하고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물 문화관 조성 시 공동 태스크포스팀 구성 ▲수변 공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동 연구 ▲3D 홀로그램 공연 영상 상영 ▲물 문화관과 수변 공간에 예술인을 위한 종합 연습장 조성 ▲발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 개최 등이 있다.
K-water가 전국 24개소에서 운영 중인 물 문화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객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으로 기능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와 문화·예술 부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K-water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K-water의 문화관과 수변 공간을 찾는 방문객에는 문화 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문화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가치 창출의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 이로써 문화예술 부문에서의 공유, 창조경제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되리라고 본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