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6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8월 27~2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초청, 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로 6회를 맞는 KBEE는 문화 콘텐츠와 제조업, 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브랜드를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경제 한류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의 규모 종합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한류를 확산하고자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7인조 보이밴드 인피니트는 가수·배우·MC·모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의 ‘멀티 엔터테이너 아이돌 그룹’으로, 위촉식에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직접 제작한 ‘희망 에코백’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 중국에서 성스러운 동물로 표현되는 용을 손수 그려 넣은 ‘희망 에코백’은 KBEE 행사를 통해 중국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인피니트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중 문화산업 교류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홍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특히 한류 박람회 행사 당일에는 ▲개막식 특별공연 ▲중국 매체 기자회견 ▲희망 에코백 CSR 전달식 등으로 중국에 경제 한류를 전파한다.
한편, 이번 KBEE에는 한류상품, 패션·뷰티,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 국내 기업 106개 사와 중국 지역 바이어 600여 개 사가 참가, 3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KBEE는 한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한류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인피니트가 중국에서 케이팝 한류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인 그룹인 만큼 행사의 성공과 콘텐츠 수출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