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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를 식힐 야간 문화 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 개최

2015-08-07





1년에 단 한 번, 서울의 문화를 밤새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28일(금)과 29일(토) 개최된다. <서울문화의 밤>이 열리는 양일간은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내 문화공간도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지인들과 색다른 하룻밤을 보내는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이색캠핑'과 서촌, 동숭동, 해방촌 등 개성 있는 서울의 골목을 관광하는 '문화투어' 등 간판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시민을 찾는다.

'서울, 여름 밤의 문화충전'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서울백중놀이(서울광장) ▲올빼미 잔치(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민의 광장(서울광장) ▲문화탐방(서울 곳곳) 등 4개 테마 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백중놀이’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 행해지던 다양한 민속행사를 통칭하는 백중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 강강술래, 길놀이 및 전통연희공연, 전통 악기 체험, 소셜다이닝 등을 제공한다. 밤샘 음악축제 ‘올빼미 잔치’에서는 15팀의 월드뮤직 뮤지션이 저녁 7시 반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공연하고, ‘시민의 광장’에서는 이색 캠핑과 책 읽기, 문화마켓,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촌, 동대문, 황학동, 해방촌 등 서울의 특색있는 골목과 낙산 성곽 둘레길, 성북 한양도성 등 서울의 역사를 품은 동네를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는 문화탐방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문화의 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밤샘 음악공연, 전통문화 체험 등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인기 프로그램들은 놓치지 말고 사전 신청해 막바지 여름 휴가를 문화와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문화의 밤>의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무료이며, 1인당 1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서울백중놀이’, ‘시민의 광장’, ‘골목문화투어’ 세 개 프로그램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사전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하므로 예약을 서두르도록 하자.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culturenight.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ee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_<서울 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02-6462-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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