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이자 데뷔 20주년에 선보이는 작품 <지금은맞 그때는틀리다>의 개봉을 기념해 금주 17일(목)부터 2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 압구정, 서면에서 <홍상수 감독전:NOW and THEN>이 개최된다. 이를 기념해 특별한 아트 포스터 9종이 제작됐다.
홍상수의 17번째 장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by 프로파간다
프로파간다가 디자인한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 포스터 디자인
(왼쪽부터 시계방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우리선희, 다른나라에서, 옥희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포스터 작업을 진행했던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감독전 상영 작품 9종의 아트 포스터는 그동안 포스터로 선보인적 없던 각 작품의 스틸로 만들어졌다. 각기 다른 색감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스틸 위에는 영화 <워낭소리>, <비몽>, 드라마 <밀회>등 인상적인 캘리그라피를 선보였던 프로파`간다 디자인 최지웅 실장의 손길이 더해져 아련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9종의 아트 포스터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파간다 최지웅 실장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즐겁게 작업했다’며 ‘9편의 작품들이 주는 각각 다른 의미와 색감을 고민하며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9종의 아트포스터는 오는 9.17(목)부터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이 진행되는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로비에서 액자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며, 한정판 엽서로 제작되어 감독전을 찾는 관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