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6
도심 한가운데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나는 ‘2015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가 10월 6일(화)~8일(목)까지 3일간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핸드메이드 업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올해는 ‘손에서 시작하는 천만시민의 행복’을 주제로 시민작가 99개 팀이 참가, ▲1인 생활창작자 존 ▲청년창업자 존 ▲동네공방 존 ▲사회적 경제 존으로 섹션을 나눠 다양한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특히 10개 우수팀에는 별도로 제작한 웨건형 판매 부스를 제공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2015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에는 핸드메이드 작가를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6일(화)에는 핸드메이드 창작자˙창업자를 위한 저작권상담을, 8일(목)에는 핸드메이드 업체를 위한 세무상담을 진행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지원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는 ‘Made in seoul’ 존에서는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다누리와 꿈가게, DDP내 아트숍, 광화문의 한글누리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와 내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참가 부스비용 30% 할인 혜택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2015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는 창작워크숍 10여개를 시간대별로 운영, 시민들이 직접 핸드메이드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손수 공들여 만든 상품에 관심을 갖고, 핸드메이드 종사자가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