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777레지던스와 777생활문화센터가 (재)개관 한다.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이 시설은 양주시의 문화예술 정책방향인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재생과 지역 중심의 문화활동 지원‧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로서,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공간인 1~2층과 예술가의 작업공간인 4~6층, 그리고 주민과 작가와의 공존 공간인 3층 전시장(명칭: 갤러리777)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777레지던스는 2013년부터 폐모텔을 재생하여 예술가들에게 미술창작스튜디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장흥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건물을 되살리는 재생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레지던스 건물을 사용하였으며 2015년 생활문화센터의 개관과 건물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777생활문화센터(1~2층 공간)는 지역의 문화동호회 활동지원은 물론, 동호회 발표회 및 지역축제 등 지역의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자 한다.
갤러리777은 연중 무료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개관 당일인 12일부터 18일까지 개관전 <별다른 방>을 통해 777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회화, 복합매체,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레지던스의 운영 취지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777레지던스의 재개관전 <별다른 방>은 갤러리 777, 3층 전시장에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의 제목 ‘별다른 방’의 ‘별’은 ‘star’, ‘별다르다’로 ‘다른 것과 특별히 다르다’는 의미이며 ‘방’은 사람이 살거나 일을 하기 위해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을 의미한다.
재개관전 <별다른 방>은 레지던스 및 전시 공간, 그밖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새롭게 부여 받은 방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지역문화의 발전과 새로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시킬 777레지던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강호성, 장고운, 안진국, 이시내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복합매체, 사진, 설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의 문화정책을 알리고 새롭게 재개관하는 777레지던스 전시공간인 갤러리 777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폐모텔을 미술창작스튜디오 및 문화거점으로 승화시킨 777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세계 및 역량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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