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6 S/S(Fashion KODE 2016 S/S, 이하 ‘패션코드’)’가 20일 서울 중구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한류스타들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패션코드 2016 S/S’에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포함해 약 130여 개 업체 50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비롯해 메인 및 프리플로우 패션쇼, 패션 수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패션업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아시아 관광객 및 패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융합할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차승원과 K팝 걸그룹 EXID는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해 패션 한류를 증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EXID는 개막식 프로그램인 메인 갈라쇼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라 패션 한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 강남구 르트와지엠(Le 3eme)에서 이상봉, 양해일, 서영주, 맹주희, 길강욱 등 패션코드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이 토크콘퍼런스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는 사전 홍보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기남해, 김수진, 김승준, 이무열, 이청청, 최철용, 황재근, 허환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창의브랜드 디자이너들도 함께 참석,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이고 ‘창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패션코드’는 기존의 전시회 형식을 탈피해 산업에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 및 지원하고 세계 진출 판로의 플랫폼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6 S/S'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