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시민을 위한 디자인사업의 선제적 협업을 위해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7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루어진 행사에서는 디자인 생태계와 함께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 발족식이 함께 진행됐다.

디자인 전문가 자문단 발족에는 27개 디자인 단체의 73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자문단은 서울시민의 삶의 품격을 향상시킬 디자인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디자인 연구 및 사업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디자인산업에 대한 상호 간의 자문, 양 기관의 간행물, 홈페이지, 뉴스레터 등을 이용한 상호 간의 홍보 협력 등이며, 이번에 위촉된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은 먼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디자인재단은 시민들과 함께 디자인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디자인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과 더불어 활동할 시민 디자인 참여단도 모집, 온라인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 디자인 참여단은 10대에서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30명씩의 총 150명의 시민 디자인 참여단으로 구성되며, 관련 내용은 추후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안내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이사는 “이번 참여단 발족식을 계기로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비롯해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사와 디자인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라며 “나아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시티 및 동대문 상생을 위한 디자인 비즈니스 허브 조성, 서울라이프 스타일 제시 사업 등에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