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치유허브 예술×힐링 아지트 포스터(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1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예술×힐링 아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예술×힐링 아지트’는 예술심리치료 전문성을 보유한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사전신청이나 참여조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스스로 결정하는 예술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상주 예술치료사와 함께 청소년 스스로 예술 활동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참여자는 상주 예술심리치료 전문가에게 학교와 일상에서의 고민을 터놓거나, 함께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평소 언어소통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활동은 또래문화에서 중요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예술 활동을 통한 자존감 회복, 정서적 안정감 획득, 나아가 상담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유쾌한 방식으로 치유와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7월 28일에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 ‘오, 힐링데이!’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치유 전문 공간으로, 예술가 및 예술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발생 사회적 취약점과 위기 상황을 예술로 예방·회복할 수 있는 예술치유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예술×힐링 아지트’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방문 후 참여할 수 있다.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www.sfac.or.kr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