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서울시 동물보호 캐릭터 시민 공모전’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동물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을 주제로 참신한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모집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배수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응모작은 모바일 투표시스템 ‘M엠보팅’에서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으로 선발된다. 최우수작(1명)에는 상장 및 시상금 300만 원, 우수작(3명)에는 상장 및 시상금 80만 원을 수여하며, 선정 작품은 포스터, 팸플릿, 웹툰 등 동물보호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작은 12월 21일(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서울시 동물보호 캐릭터 시민 공모전’에서는 공모전 신청서(지정서식), 작품파일(jpg 파일, AI 파일)과 작품 설명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가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으나, 동일인 중복 시상은 불가하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시민 공모에서 선정된 캐릭터는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물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서울시 동물보호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