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1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예술과 기술이 상호작용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서울상상력발전소-빠른 발, 따라가는 시선’을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인 ‘빠른 발, 따라가는 시선’은 최근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성수동의 흐름과 그 속에서 이어져가는 수제화 구두, 자동차 정비소, 인쇄공장 등 산업 장인(기술자)의 노동,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에 주목했다.
이번 서울 상상력발전소에서는 성수동의 장인과 창작자들 간의 융·복합 작업들을 시도하며 제작문화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탐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상력 기획전시, 포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안무가와 미디어아티스트가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13일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서울시내 기술계 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15명이 온앤오프 무용단과 준비한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최종 공연을 발표한다.
또 연계 전시 ‘빠른 발, 따라가는 시선’은 21일까지 이어진다.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9팀, 30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상상력발전소 누리집(www.seoulpowerstation.org) 혹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