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8
해리엇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영감을 받은 도보컬렉션을 선보인다.(사진제공: 해버데셔스)
국내 손목시계 브랜드 해리엇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영감을 받은 도보컬렉션을 출시했다.
판문점의 ‘도보다리’에서 영감을 받은 도보컬렉션에는 평화와 산업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1차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날짜와 시간에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했다.(사진제공: 해버데셔스)
뒷면에 새겨진 ‘Peace, started from here’ 문구와 한정판 번호(사진제공: 해버데셔스)
해리엇은 1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던 2018년 4월 27일 금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인덱스 4시와 날짜, 요일창에 각각 도보다리의 푸른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뒷면에는 ‘Peace, started from here’라는 문구와 함께 500개 한정판 번호가 새겨져 있다.
또한 기존모델과는 다르게 시계 유리 중 가장 고급소재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Sapphire Crystal Glass)를 사용하고, 가죽손상이 적은 버터 플라이형 고급버클과 피아노 코팅 고급 우드케이스를 채택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제작했다.
해리엇을 론칭한 주식회사 해버데셔스 홍성조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시계 공장이 거의 다 문을 닫거나 없어지는 추세이다. 2016년 이래로 멈춰있던 개성공단의 시계공장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해리엇은 독립문에서 영감을 받아 로고를 만들었으며, 한국의 다리(Bridge)들에서 제품명을 따와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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