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8
〈City Soleil : Eager to learn〉(사진출처: www.photoawards.com)
홍우림 작가가 ‘인터내셔널 포토그라피 어워드(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에서 수상,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됐다.
작가는 에디토리얼(Editorial) 부문에서 〈City Soleil : Eager to learn〉으로 대상(1st Place)을 수상, 올해의 사진가(Editorial Photographer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에디토리얼, 포토에세이 및 피처스토리(Editorial, Photo Essay and Feature Story) 부문에서 〈City Soleil : a light in the darkness〉로 입선,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City Soleil : a light in the darkness〉(사진출처: www.photoawards.com)
‘태양의 도시’라는 뜻의 아이티 수토 포르투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 시티솔레(City Soleil). 내란과 분쟁의 역사 속 빈곤해진 이 도시를 UN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마을 중 하나로 선언하기도 했다. 이름과는 달리 빛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이 도시의 아이들은 가난과 폭력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은 그 무엇보다 빛난다. 홍우림 작가는 이곳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사진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홍우림 작가는 미국 Art Center College of Design(ACCD)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있으며,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를 찾아 아이티의 빈민촌 씨티솔레(City Soleil)로 떠나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 쓰레기가 가득한 삶 속에서도 희망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