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9
현대 도자 조각가 유의정의 특별전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이 로얄라운지 내 갤러리로얄에서 10월 18일 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
유의정 작가는 2009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진행하고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제 3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의 문화와 현상을 원초적 매체인 도자기로 기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유의정 작가 작품(사진제공: 갤러리로얄)
작가는 “역사적 지표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온 박물관 속 도자 유물을 참조하여 동시대적 유물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냈다. 나의 작품과 이러한 예술실천 형식이 문화의 지평에서 논의됨으로써 광의적 가치를 생산하고자 한다”며 “동시대 문화형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나의 도자기가 창조적 과정에서 나온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더 나은 창조로 이어 질 수 있는 ‘항해의 장(場)’이자 포털(Portal)인 동시에 행위의 발생인(發生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유의정 작가 작품(사진제공: 갤러리로얄)
갤러리로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의 삶과 현상들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일상의 익숙함으로 인해 놓쳐왔던 보물들을 재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
일시: 2018년 10월 18일(목)~ 2019년 1월 6일(일)
장소: 로얄라운지 內 갤러리로얄
관람요금: 무료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7시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5시 (토요일)
휴관일: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후원: 로얄&컴퍼니㈜, 서울문화재단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