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2018 중국 쑤저우 디자인위크’에 특별 초청돼 전시중인 ‘소통의 도구’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지난 9월 DDP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클라우드의 서울디자인브랜드전에서 선보인 ‘소통의 도구’가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2018 중국 쑤저우 디자인위크 (Suzhou Design Week 2018)’에 초대돼 신진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협력상생모델을 전파했다.
서울디자인브랜드 전시 ‘소통의 도구’는 한·중·일 3국 모두 창조의 도구이자 소통의 도구로 사용해 온 과거의 문방사우를 현대의 문구상품으로 재해석한 전시로,개발 상품들은 한달만에 DDP 입점상품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소통의 도구’전의 한국파트인 신규개발 상품전은 신진 디자이너와 문구 소상공인이 협력, 개발한 한국 디자인 문구제품이 디자인산업 생태계 지원의 새로운 상생 모델 사례가 된 점에서 특별 초청됐으며, 16명의 신진 디자이너와 3개의 소상공인 기업이 공동 개발한 우수 디자인 개발 상품 43종, 122개 제작 상품들이 11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5일간 쑤저우시 구수구의 피치블라섬 빌리지(Gusu District Peachblossom Village) 단독관에서 전시됐다.
쑤저우 디자인 위크의 전시디렉터인 빅토리오 쑨(孙群)는 “산업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제조와 유통 중심의 소상공인 산업이 점점 쇠퇴기를 맞이한 요즘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감성의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쑤저우시도 참고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로 보이며, 디자인을 통한 현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2018 중국 쑤저우 디자인위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위대한 디자인, 새로운 경제(Grand Design, New Economy)’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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