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0
삼성 갤럭시 A9(사진제공: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A9’이 21일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 A9은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돼,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피사체 뿐 아니라 전체 배경까지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웅장한 자연 경관이나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데 유용하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는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노이즈 없이 깨끗한 클로즈업 사진도 담아낼 수 있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밝게 사진 촬영을 하게 해주며,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풍경·음식·인물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과 명암을 표현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이 탑재돼, 눈을 감거나 흔들린 사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기도 한다.
눈부신 낮이나 어두운 밤에는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로 밝고 또렷한 셀피 촬영을할 수 있고,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셀피 포커스’, 좌우 혹은 전면 조명 효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며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18.5 대 9 화면 비율의 159.5mm(6.3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풍부한 음향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6GB 램·128GB 내장 메모리·3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외관에는 곡선형의 3D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완성했으며, 색상은 하나의 컬러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래디언트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와 버블검 핑크, 캐비어 블랙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은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4개의 색다른 즐거움으로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