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0
‘2015 AR TOWNS’가 11월 15일까지 부천시 삼정동 소각장 부지 일대(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에서 개최된다.
‘2015 AR TOWNS’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부천문화재단(대표 직무대행 이진선)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대표 서상호)가 주최 및 주관하는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 아트페스티벌로 2012년 첫 개최 후 올해로 4회재를 맞이한다. 그간 서울, 부산, 대전 등 다양한 장소를 거쳐 국내 각 지역에 산재하는 대안공간들을 한 자리에 집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 대안공간의 활동을 알리고 비평가와 독립 큐레이터, 그리고 신진작가들을 초청하여 현재의 미술 담론을 논의하고 그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 동안의 행사들이 공간들의 활동을 알리고, 대안공간 안에서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다면, 올해 기획되는 2015 AR TOWNS는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도시 공간’이라는 장소 특성적 위치 속에서 ‘대안공간’과 ‘도시’ 그리고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 페스티벌이 열리는 부천의 삼정동 소각장은 그 간 지역 주민들과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다양한 담론이 창출된 바 있는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현재 문화플랫폼으로 개조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장소이다. 이번 행사에는 16개의 대안공간과 3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설치,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더불어, 40여개 대안공간들이 참여하는 아카이브 전시, 국제 컨퍼런스,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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