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요모랜드-아무와 친구들’ 전시 포스터(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요모(YOMO)의 전시 ‘요모랜드-아무와 친구들’이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큐브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열린다.
요모는 ‘결코 가볍지 않은 토이, 무겁지 않은 예술’을 지향하는 캐릭터 콘텐츠 창작스튜디오로, 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HILLS)에서 만난 노마루((NOMARU), 이와(EWA), 숩(SOOB), 이네(E.NE) 4명의 작가들로 결성돼 있다.
이들은 예술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요모포켓(YOMO POCKET)’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컷툰(모바일 전용 웹툰), 일러스트, 아트토이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요모포켓은 포켓 형태의 케이스 안에 작은 피규어가 담겨있는 아트토이로, 1990년대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인기였던 영미권의 폴리포켓(POLLY POCKET)에서 착안했으며, 요모의 창작 캐릭터부터 다른 그림책 작가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요모의 창작 캐릭터 ‘아무와 친구들’은 숲에 떨어진 운석 때문에 불타버린 외로운 나무의 소원으로 탄생하게 된 부엉이 ‘아무’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온라인몰 등을 통해 요모가 지난 1년간 선보여 온 콘텐츠들을 총망라한다. ‘아무와 친구들’의 컷툰, 애니메이션, 요모포켓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장에는 높이 3미터에 달하는 부엉이 ‘아무’의 대형 풍선도 설치된다.
2월 15일과 16일에는 요모 작가들이 전시자을 방문해 관람객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5분 초상화’가 진행돼, 작가들의 작업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자신의 개성이 표현된 작가들의 손 그림을 간직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