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3
톰과 제리 쇼, 형사 가제트, 가필드 쇼, 미스터 빈은 제목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을 함께하고 그들의 추억을 돋게 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글로벌 종합 미디어기업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Turner)는 11월 14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부메랑(Boomerang)’을 한국에 개국한다.
‘부메랑’은 터너가 주력하는 두 번째 애니메이션 채널로 이미 동남아시아 전역과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다. 200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부메랑’은 1년 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인 룩으로 재탄생 했으며,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한 프로그램 라인업으로 어린이와 성인, 나이를 불문, 가족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필 넬슨 터너 인터네셔널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부메랑’은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어린이 채널 1위를 달리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의 퍼포먼스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며 “터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메랑’은 새로운 그래픽을 통해 화려한 색채로 재탄생한 ‘톰과 제리 쇼’, ‘미스터 빈’, ‘형사 가제트’, ‘가필드 쇼’, ‘루니 툰 벅스버니와 대피 덕’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24시간 한국어로 방영, 4~9세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찾아간다. 또한 ‘최강전사 미니 특공대’, ‘헬로 카봇’ 등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을 함께 방영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터너 엔터테인먼트 네트웍스 코리아 이종석 대표는 “부메랑은 엄마와 아빠가 보고 자란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자녀와 함께 즐기며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부메랑’의 한국 론칭은 터너가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보이며, 이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잠재력을 눈여겨봐 왔으며, 계속해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왔다. 최근 터너는 시너지 미디어와 고인돌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단편물 ‘비트 몬스터’에 대한 공동 제작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도 터너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모든 어린이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메랑’은 한국 론칭을 축하하며 부메랑 테마 송 ‘우리랑 부메랑!’을 방송에 소개하며, 12월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boomeranggo.co.kr)와 주니버(jr.naver.com)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메랑’은 11월 14일 00시부터 각 지역 케이블 TV 와 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론칭을 기념하여 14일에는 24시간 내내 ‘톰과 제리 쇼’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