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5
따볼리네또 애니멀(사진제공: 퍼시스그룹)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컬래버레이션을통해 키즈테이블 ‘따볼리네또’를 출시했다.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키즈테이블 따볼리네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주를 위해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것으로, 외동이 많은 현대사회의 아이들에게 단순한 테이블이 아닌 놀이 친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됐다.
멘디니 특유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컬러의 디자인과 무늬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테이블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예술적인 감성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
특히 따볼리네또에는 ‘삶은 아름다운 것과 연결되어 있고 디자인 작품은 생활 속에서 느끼며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테이블 상판에는 동물, 집, 마을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그림으로 담겨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테이블의 화려한 일러스트와 테이블 위로 올라온 2개의 기둥을 그림책 또는 장난감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 교육도 할 수 있다.
따볼리네또는 원색의 화려한 바탕에 가로수와 자동차, 집이 있는 아이들의 도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시티(CITY)’,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컬러인 녹색 계열을 바탕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쁜 꽃과 호수, 집이 있는 동화 속 마을을 표현한 ‘타운(TOWN)’, 내추럴한 우드 톤 위에 나비, 토끼, 공룡 등 귀여운 동물들을 담고 있는 ‘애니멀(ANIMAL)’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따볼리네또는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해 아이들이 앉을 때 닿을 수 있는 다리 부분을 모두 둥글게 마감했고,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낮고 햇빛과 비에 강한 내구성을 지닌 자작나무 합판으로 제작했다. 테이블의 모서리부분에서는 자작나무 합판의 아름다운 단면을 그대로 볼 수 있고, 상판에서는 자작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리면서 새겨 넣은 일룸과 멘디니의 컬래버레이션 사인을 통해 세심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일룸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룸과 세계적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키즈테이블이 탄생되었다”며 “앞으로도 일룸은 선 하나에도 이유가 있는 일룸만의 ‘이유있는 디자인’을 강조함은 물론 안전성에도 중점을 둔 키즈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