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반스(Vans)가 브랜드 캠페인 ‘디스 이즈 오프 더 월(This is Off The Wall)’의 두 번째 챕터 ‘와플헤드(Waffleheads)’를 공개했다.
’와플헤드’ 중에서, 빌 크루즈(사진제공: 반스)
반스 슈즈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전 세계의 컬렉터와 커스터마이저 및 창의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스 스니커즈(Sneakers) 커뮤니티 ‘언더 더 팜스(Under The Palms)’의 설립자 빌 크루즈(Bill Cruz)가 “모든 사람이 오른쪽으로 향할 때 우리는 왼쪽을 택했어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반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얼윈 페데리조(Erwin Federizo)는 “반스의 컬렉터, 커스터마이저 커뮤니티는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스니커 매니아와는 조금 다르다. 반스 팬들은 슈즈를 선반 위에 완벽한 새것 상태로 보관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밑창이 닳을 때까지 신거나, 색을 칠하고, 빈티지 슈즈를 찾기 위해 벼룩시장을 뒤지는 걸 더 즐긴다. 반스 팬의 컬렉션은 개인의 스타일, 패션감각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진정한 그림이다. 과거의 흔적, 서브컬처와의 연결고리 그리고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엿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반스 슈즈 컬렉터 헨리 데이비스(Henry Davies)는 “저 자신을 ‘컬렉터’보단 ‘역사가’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신발에 담긴 이야기가 더 중요해요. 많은 의미가 담길수록 더 끌리죠. 이건 신을 수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에요”라고 말한다.
‘와플헤드’ 중에서(사진제공: 반스)
이밖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커스텀 아티스트 현예슬(Hyunye)과 한국 스트리트 컬처 1세대이자 반스 컬렉터 김종선(Jayass)를 시작으로 빌 크루즈, 샤를린 홀리 베어(Charlene Holy Bear), 판다 메이(Panda Mei), 페넬로피 가진(Penelope Gazin) 등 반스가 추구하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반스 슈즈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인물을 조명한다. 이들은 반스의 아이코닉한 스니커를 통해 컬렉팅 및 커스터마이징하고 다양한 창조 활동을 위한 여행을 함께 해오며, 스니커 컬처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온 주인공들이다.
액션 스포츠, 아트, 뮤직, 스트리트 컬처를 통해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위한 영감을 나누는 브랜드 캠페인 ‘와플헤드’는 반스의 ‘오프-더-월(Off The Wall)’ 정신을 대변하고 있으며, 반스는 이러한 문화를 더욱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밋 더 와플헤드(Meet the Waffleheads)’ 소셜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자신만의 반스 컬렉션 또는 직접 커스텀한 반스 신발의 사진 또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VansWafflehead 와 Vans Korea 공식 계정 @Vans_Korea를 태그해 포스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는 2백만원 상당의 반스 상품권과 함께 9월에 열릴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House of Vans Seoul)에서 개인 컬렉션 전시 혹은 커스텀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밋 더 와플헤드’ 콘테스트의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우승자는 6월 7일 발표된다.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반스 공식 홈페에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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