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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사진전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마무리

2015-11-17




‘한강몽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다시 보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 사진展’이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된 이래 매년 약 9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은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올해는 7월 17일(금)부터 8월 23(일)까지 ‘한강,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시원 한강’: 물놀이, 수상레포츠 ▲’감동 한강’: 공연, 영화, 음악 ▲’함께 한강’: 환경 생태체험 ▲’도전 한강’: 체험, 경연, 게임 ▲’편안 한강’: 캠핑, 휴식 등 5가지 테마 하에 총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총 1천1백만 시민이 축제에 참여, 축제 사상 최초로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서울시는 축제 기간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313편의 접수 작품 가운데 사진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0편 등 18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선정 작품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게시된 바 있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한 <노을이 있는 콘서트>는 잔잔한 노을과 한강이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콘서트가 열리는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파이어댄싱 페스티벌>은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환상적인 불꽃 쇼 장면을 포착해 냈으며, <수상오토바이 경주대회>는 스릴감 넘치는 한강의 수상레포츠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구성하고자 ‘한강몽땅 여름축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사진전과 함께 개최한다.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시민 아이디어 함’ 또는 이메일(jej4747@seoul.go.kr)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제안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내년 행사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12월 초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10만 원(한강몽땅 상), 5만 원(여름축제 상), 3만 원(아이디어 상), 2만 원(인기상)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마감은 11월 30일까지.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 시원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모습, 가족과 함께 한강에서 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기는 장면 등 한강에서 펼쳐진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강몽땅 여름축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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