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3
루미르의 디자인 전구 루미르B가 ‘IDEA 2019’ 가구/조명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루미르)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빛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조명 브랜드 루미르의 디자인전구 루미르B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9’ 가구/조명 부문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DEA는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루미르의 디자인 전구 루미르B가 ‘IDEA 2019’ 가구/조명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루미르)
이번에 수상을 한 루미르B는 전구 그 자체가 조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콘셉트의 LED 전구로, 보편적인 전구의 구형(球形) 외관을 따르지 않고 조각 작품을 보는 듯한 엣지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루미르는 비전력 지역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았던 인도네시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딥그린과 화이트라는 컬러를 유리에 담아냈는데, 루미르B는 각 컬러가 섬세한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표현돼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며 전구의 빛이 은은하게 퍼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루미르는 전세계 전기가 닿지 않는 지역에 적합한 현지형 램프를 개발하여, 보다 밝은 빛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누릴 수 있도록 KOICA의 CTS 프로그램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셜 임팩트를 지속 가능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들을 선보이고 있다.
루미르 이꽃님 이사는 “이번 수상은 루미르 제품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